남해군 송정솔바람해변번영회(회장 여평남)는 4일 오전 11시 정현태 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개장한 송정솔바람해변 해수욕장의 개장식을 가졌다.
맑은 바닷물로 유명한 송정솔바람해변은 은빛의 부드러운 백사장 앞으로 탁 트인 남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며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는 송림이 길게 자리 잡고 있어 피서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남해군은 개장에 앞서 송정솔
바람해변의 샤워장 지하수 관로와 백사장 및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관광객들의 편의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송정솔바람해변번영회는 오는 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송정솔바람해변에서 ‘맨손 고기잡기’ 체험이 열고, 29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피서객들이 직접 그물을 잡아당겨 고기를 잡는 ‘갓후리 체험’도 열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경에는 경남도와 남해군 공무원, 남해소방서, 경상남도 재난안전네트워크, 남해군 자율방재단, 주부민방위대, 119 시민구조대 등 1백여 명이 참여해 물놀이 안전 홍보물을 나눠주는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