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은 최근 흰 우유 1ℓ 제품의 값을 2천300원에서 2천350원으로 2.2% 올렸습니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10월 원유 가격 상승을 이유로 1ℓ에 200원씩 값을 올리는 방안을 유통업체에 권고했다가 대형마트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판매가를 50원 낮췄습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이번에 50원을 올린 것은 지난해 가격 인상 때 반영했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양유업과 매일유업, 빙그레 등도 잇따라 우윳값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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