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 강원도 가장 많이 방문
  • 조계근
  • 등록 2012-07-09 10:04:00

기사수정
올 여름 강원도를 방문하는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강원도가 여행업계를 통해 파악한 결과 지난해 여름방학 기간 방문 인원인 3,100명보다 약 55%가 늘어난 4,800여명이 방문이 확정되었으며, 현재 계속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것까지 포함하면 5천명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수치는 여름방학 기간중 중국에서 한국에 오는 전체 수학여행단이 1만여명이 조금 넘는 것을 감안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지난 1~2월 겨울방학 시즌에 방문한 2,500여명을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여름방학에 방문하는 인원을 포함하면 올해 67%가 늘어난 8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를 방문하는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은 2010년 4,964명에서 2011년도는 연평도 포격, 김정일 사망 등 국제정세 불안으로 4,380명이 방문하여 다소 추춤하였으나 올해는 2배이상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중국에서 오는 수학여행단은 북경, 심양, 광저우, 상해 등 전지역에서 모집된 인원으로 대부분 2~3일 체류 일정으로 방문하게 되며, 방문기간 중 도내 청소년과 교류행사를 갖고 춘천 남이섬, 애니메이션박물관, 강릉 선교장, 참소리박물관, 설악산, 동계올림픽 개최지 등을 둘러보게 된다.
 
특히, 양측 청소년 교류는 시군(춘천, 강릉, 원주) 주관으로 각 학교의 협조를 얻어 20여차례 이상 개최하게 되며, 무용·태권도·바둑·회화 등 경연대회와 학교방문, 전통체험도 하게 된다.
이와 같이 중국 수학여행단이 급증하는 요인은 강원도가 2018 동계올림픽 유치 등으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였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많이 개선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도를 비롯한 춘천과 강릉, 원주 등 시군에서 교육청 등과 협조하여 알찬 교류상품(프로그램)을 만들고 치밀하게 교류행사를 준비·지원함으로써 인바운드 여행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강원도는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중국 현지 설명회 13회, 여행사 및 학교관계자 초청 팸투어 10회, 교류행사 개최 42회, 여행업계 관계자 세일즈 콜 20여회 등 꾸준히 공을 들여왔다.
 
앞으로 강원도(환경관광문화국장 김남수)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교류를 선호하는 중국 노인, 부녀자 등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학교, 노인 및 스포츠단체 등과 협조하여 문화예술, 스포츠 등 맞춤형 교류 상품(프로그램)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북경·상해 관광홍보센터와 관광공사를 통해 학교관계자 및 여행업계 접촉 등 홍보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강원도청 관광마케팅사업본부 033-249-3346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 참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2. HD현대건설기계 추석명절 맞이 후원물품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17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참기름과 볶음깨 세트)는 장애인 100세대에 추석명절의 정과 함께 전달된다.    HD현대건설기계 자재운영...
  3. 중구의회 ‘병영성 연구회’, 북문지 복원자료 수집 위한 선진지 견학 (뉴스21/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병영성 북문지의 복원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병영성 연구회’(대표의원 안영호)는 25일 충청남도 홍성과 공주를 찾아 홍주성과 공산성의 성곽 복원 정비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병영성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4. 울주군, 가을맞이 관광이벤트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광객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가을맞이 관광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모바일 스탬프투어 ‘울주단풍명소’ 코스를 운영한다. 간월재, 구량리 은행나무, 자드락 숲 등 8개소 중 6개소에서 스탬프 획득 후 선물을 ...
  5.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연재)는 추석 명절을 맞아 61세대의 복지대상 가정에 총 30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
  6. 울주군, ‘울주카페투어’ 지도 제작·카페투어 챌린지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역 관광 명소와 카페를 연계한 ‘울주카페투어’ 지도를 제작하고,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울주카페투어 챌린지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울주카페투어 지도에는 공고를 거쳐 모집·선정한 카페 70곳이 수록돼 관광객이 울주 전역의 다양한 카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7. ‘트라우마’→‘마음 멍’ 한글날 넘어 삶 속으로 스며든 울산 한글교육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한글날을 맞아 학생, 교사, 전 직원이 함께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생활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생 주도 우리말 순화 운동’과 ‘교원 주도 우리말 교육 활성화’로 올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