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창릉동주민센터는 지난 일요일인 8일 오전 8시경 동산동 57번지 소재 동산운동장에서 창릉동 체육회 회원과 조기축구회 회원 등 25명에게 운동장 이용 시 불편사항과 기타 건의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주민센터에서는 시원한 수박을 준비했다. 축구경기 중 휴식시간을 이용해 동주민센터에서는 주민들에게 최근 시 사업과 행사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운동장 사용시 불편한 점, 동산동에 앞으로 지어지는 체육시설에 대한 건의사항과 혐오시설에 대한 각종 의견 등 진솔한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주민들은 운동장 진입로를 확장하고 포장해줄 것과 수도, 취사시설 등 개선, 조기축구회 연말 불우이웃돕기 대상자 추천 등에 대한 의견을 냈다. 특히 음식물쓰레기와 폐기물 처리시설 건립 진행사항에 관해 주민들에게 홍보를 더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참석자중 한 사람인 배건수씨는 “동주민센터에서 직접 수박을 사들고 와서 동 현안을 안내하고 의견을 듣는 모습에 공무원들이 많이 달라졌구나하고 느꼈다.”며,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 주민의견을 소중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자료 제공 : 덕양구 창릉동주민센터 (담당자 민은주 ☎8075-5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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