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청사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마련한「일산갤러리 가온」의 개관을 기념하여 지난 9일 시민 및 지역미술인들과 함께하는 개관기념 행사를 개최하였고 밝혔다.
9일 오후 4시에 시작된 이날 행사는 최성 고양시장 및 이상영 일산동구청장, 박윤희 고양시의회의장, 윤익한 일산미술인회장, 미술작가,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개관기념식은 오카리나와 통기타 연주로 시작하여 초당 이무호 선생의 대형 붓글씨 시연, 최 시장의 축사, 윤익한 일산미술인회장의 전시작품 설명으로 이어졌다.
특히, 대한민국명인대상을 수상한 초당 이무호 선생은 개관을 기념하여 일산 갤러리 가온의 의미를 풀이한‘중원 예술의 맥을 이을 가온 미술관이 개관하니, 심혈이 용솟음치듯 마르지 않네’라는 붓글씨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최 시장은 축사를 통해“화정문화의 거리 지하보도 미술공간에 이어 고양시 공공건물 내의 제2호 미술관‘일산 갤러리 가온’의 개관을 축하하며 앞으로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을 설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일산갤러리 가온」에는 일산미술인회 작가들의 미술작품 40여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오는 7월 27일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행정지원과 (담당자 이병영 ☎ 8075-6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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