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에 따르면 감전사고가 일 년 중 7~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고양시 덕양구는 장마기간 비로 인해 어느 때보다 감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어린이공원 58개소에 대한 전기시설물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마철에는 특히 높은 습도와 빗물 등으로 누전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감전사고 위험이 어느 때보다 크다. 이에 덕양구는 어린이공원 내 누전차단기가 제대로 작동하는 지와 공원등 누전여부 등 전기시설물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결과 불량 누전차단기와 공원등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해 감전사고 위험을 예방하고 공원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여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비가 올 땐 가급적 공원이용을 자제하고, 공원등을 손으로 만지거나 공원등 밑에 고여 있는 물을 밟거나 들어가지 말아 줄 것"을 당부 하였다.
자료 제공 : 덕양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성청현 ☎8075-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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