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는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7월부터 종합방재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도 청사 내에 산재한 2개 상설상황실(소방, 재난상황실)과 4개 비상설상황실(재난안전대책본부, 국가기반상황실, 산불, 구제역 등 임시상황실)의 분산운영에 따른 정보교환의 어려움과 중복되는 각종 상황설비 설치에 따른 예산낭비를 방지하고자 기능과 공간을 통합운영하게 되었다.
이에 올 12월 내포 신청사로 이전하여 새로운 종합방재센터를 구축할 경우 시스템공유를 통해 약 7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또한 활동연관성이 높은 분야를 통합하여 현장통합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일선 소방서의 119구조대와 직할 안전센터내 구급대를 통합하여 “119구조구급센터”를 신설하였으며,
도 방호구조과에 설치한 소방항공구조대에 Heli-EMS(항공구급) 기능을 보강하여 “항공구조구급대”로 개편하였다.
김영석 충남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소방의 신속한 기동성과 효율적인 재난의 통합 조정·관리로 각종 사고와 모든 재난·재해의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