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새벽 집중호우에 고양시 덕양구 행주동주민센터 관할인 행주동 499-9번지 반지하 주택이 침수되는 재해가 발생했다. 이에 비상대기 중이던 동주민센터 직원들이 즉각 출동하여 밤새 수중펌프로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침수가 발생한 지역은 그간 주택침수가 한 번도 일어나지 않던 지역으로 동주민센터 담당자는 관련 부서와 침수 원인을 분석해본 결과 인근 주택 신축 공사 중 시공업체 실수로 배수관이 막혀 하수도 역류가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정봉연 행주동장은 피해주민, 주택소유주 등에게 침수원인을 설명하고, 무엇보다 아직 끝나지 않은 장마에 따른 2차 피해를 줄이는 것이 최우선임을 설득하고 중재하여 해결책을 도출해냈다. 그 결과 지난 10일 침수주택 소유주는 즉각 배수관공사를 마쳐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주민들은 자칫 지역 주민간 큰 다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번 사건을 적극적인 중재로 해결하여 피해 예방 공사를 즉각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준 동주민센터 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공사현장을 방문한 정봉연 행주동장은 “동주민센터 직원들의 설득에 귀 기울여 주시고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재해예방을 위한 공사를 즉각 시행해주신 주민들의 마음이 감사하다. 행주동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마음을 깊게 새겨 앞으로 동정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재해 없는 행주동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자료 제공: 덕양구 행주동주민센터(담당자 김승모 ☎ 8075-5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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