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태국 관광시장이 떠오르고 있다
  • 조계근
  • 등록 2012-07-13 09:51:00

기사수정
  • - 공무연수 및 기업체 임직원 등 대형단체 4천명 등 줄이어 방문 -
최근 강원도를 방문하는 태국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 태국이 주요 관광시장으로 급속히 떠오르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1년도 강원도를 방문한 태국 관광객은 212천명(도방문 외국인의 19.5%)로 전년도에 비해 29.7% 증가하였으며 중국관광객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을 방문하는 태국 관광객의 72%가 강원도를 찾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들은 주로 춘천을 포함한 남이섬(92.3%, 중복응답, 이하 같음)과 설악산(32.1%), 평창·횡성지역의 리조트(29.1%) 등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한류관광지인 남이섬의 경우, 2011년에 149천명이 찾았고 올해 상반기에만 11만 1천명이 방문하여 전년 동기 대비 29%의 급격한 증가율을 보이며 남이섬 방문 외국인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기업체 임직원 인센티브단체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월 ‘바이오 케미컬’과 침구제조기업 등 2개 업체 임직원 298명과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GIBTHAI CO. LTD’ 업체 210명이 방문한데 이어, 3월에는 ‘룩스 로얄 딜러’ 단체 180명의 대규모 단체가 방문한 바 있다.
또 지난 7월 5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는 태국 홍수통제관리 지방행정 공무원 대규모 연수단 2,000명이 15차례에 걸쳐 춘천과 원주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는 내년 1월에는 태국의 왕족이 운영하는 유통기업인 Zhulian Ltd.에서 2,000여명의 대규모 단체 방문이 확정되었으며 이들은 도내에서 2박3일 일정으로 머물며, 춘천 남이섬과 정선 하이원, 설악산 등을 둘러 볼 예정이다.
 
이들 대형 단체는 우리 도가 현지 MOU를 맺는 여행업체와 꾸준한 접촉과 자속적인 관계 유지를 통해 도내로 유치한 것이다.
 
이와 같이 태국 관광시장이 떠오르는 주요인은 남이섬이 대표적인 한류관광지로 알려져 있고, 2018 동계올림픽 유치로 인한 겨울관광지로써 인지도 상승, 수도권과 접근성 개선 등이 작용하였다.
 
또한, 2010. 1월 남이섬을 배경으로 한 태국영화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가 현지에서 크게 흥행하면서 ‘영화 따라잡기 투어’ 상품이 큰 인기를 끈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강원도는 태국시장 관광객을 잡기 위해 현지 KTCC, SUN MOON Travel 등 5대 메이저 여행업체와 MOU 체결, 유명스타(“핌”, “자”)를 명예관광 홍보대사 로 위촉하여 스타마케팅을 펼쳐 왔으며, 언론·여행업계 초청 팸투어, 눈·스키 트래블마트 개최, 기업체 방문 마케팅 등 꾸준하고 적극적인 공략을 펼쳐왔다.
 
앞으로 강원도(환경관광문화국장 김남수)는 한류상품, 웨딩상품 등 태국시장 맞춤형 신상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보다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감으로써 태국을 확고한 주력 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라고 했다.
 
문의: 강원도청 관광마케팅사업본부 033-249-2862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동구,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 참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2. HD현대건설기계 추석명절 맞이 후원물품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17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참기름과 볶음깨 세트)는 장애인 100세대에 추석명절의 정과 함께 전달된다.    HD현대건설기계 자재운영...
  3. 중구의회 ‘병영성 연구회’, 북문지 복원자료 수집 위한 선진지 견학 (뉴스21/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병영성 북문지의 복원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병영성 연구회’(대표의원 안영호)는 25일 충청남도 홍성과 공주를 찾아 홍주성과 공산성의 성곽 복원 정비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병영성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
  4.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맞아 온누리상품권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 화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연재)는 추석 명절을 맞아 61세대의 복지대상 가정에 총 30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달된 상품권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
  5. 울주군, 가을맞이 관광이벤트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관광객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가을맞이 관광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모바일 스탬프투어 ‘울주단풍명소’ 코스를 운영한다. 간월재, 구량리 은행나무, 자드락 숲 등 8개소 중 6개소에서 스탬프 획득 후 선물을 ...
  6. 울주군, ‘울주카페투어’ 지도 제작·카페투어 챌린지 운영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지역 관광 명소와 카페를 연계한 ‘울주카페투어’ 지도를 제작하고,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울주카페투어 챌린지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울주카페투어 지도에는 공고를 거쳐 모집·선정한 카페 70곳이 수록돼 관광객이 울주 전역의 다양한 카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7. ‘트라우마’→‘마음 멍’ 한글날 넘어 삶 속으로 스며든 울산 한글교육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한글날을 맞아 학생, 교사, 전 직원이 함께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생활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생 주도 우리말 순화 운동’과 ‘교원 주도 우리말 교육 활성화’로 올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