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청소년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소통의 장을 2012.7.12.(목). 청소년수련관에서 최 시장과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청소년 정책 워크숍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정책의 장”이였으며, 즉석에서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공감하고 답변하는 과정으로 소통했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워크숍은 1부, 2부로 총 2시간 가량 나누어 진행하였고, 1부는 정책토론이란 딱딱한 분위기를 걸러주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으로 준비했고, 2부는 청소년 패널과 시장과의 토론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 날 최 시장은 관내 한 고등학교의 교복을 입고 참석하여 청소년들을 즐겁게 해주고 즉석 질문 중 재미있는 10개를 골라 직접 읽어주는 등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면서 청소년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편안한 분위기 탓에 참석한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끝까지 남아 경청하고 즐겼으며, 이중 화수고 2년 이혜진 학생은 정책토론이라 처음에는 딱딱한 분위기만 생각하고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왔는데, 시장님을 직접보니 정말 재미있고 편안한 이웃집 아저씨 같았다며 앞으로 자주 이런 자리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이명옥 아동청소년과장도 많이 걱정이 했는데 오늘 행사를 보니 괜한 걱정이었다면서, 오늘 청소년들의 제안된 좋은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 할 것이며,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경청 하겠다고 했다.
자료 제공 : 시민복지국 아동청소년과 (담당자 이봉재 ☎8075-2286)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