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의 울림, 세계를 향해’ 주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펼쳐진다.
한 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2012사천세계타악축제’가 ‘사천의 울림, 세계를 향해’란 주제로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펼쳐진다.
새롭게 단장한 해상무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된 이번 축제는 보다 많은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신선한 먹거리, 열정적 공연이 준비돼 있어 무더운 한여름 일상탈출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공연부문에는 13개국 40여 공연단체가 참여해 각국의 다양한 전통공연을 선보이는가 하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특색 있는 먹거리와 세계민속음식관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운다는 계획도 있다.
매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펼쳐지는 세계타악축제에는 터키와 중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세네갈, 말리, 스페인, 러시아, 멕시코, 페루, 뉴질랜드 등 해외 12개국과 한국의 다양한 단체들이 열어가는 신명난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동안 이색적인 세계민속놀이체험은 물론 야채로 악기 만들어 연주하기, 드럼 배우기 등의 연주체험 학습관과 관내 무형문화재의 전시·체험 등 즐거움을 제공하며 8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국내 최고의 타악팀을 가리는 전국타악경연대회가 열린다.
또, 주최측은 해외공연참가자와 전문단체로 ‘찾아가는 타악 한마당’ 팀을 구성, 관내 곳곳을 순회하며 타악퍼레이드 공연을 펼친다.
사천세계타악축제는 신명나는 타악퍼포먼스와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해양경관, 남해안의 싱싱한 먹거리 등 전국적인 관심속에 올해로 6번째 개최된다.
한편, 사천세계타악축제 집행위원회는 지난 4월 23일 이번 축제를 총괄지휘하는 예술총감독직에 (사)민속음악원 이사장이며, 대불대학교 전통연희학교 이광수(60) 이사장을 선임했다.
이광수 씨는 “2012년 사천세계타악축제의 추진 방향을 전문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사천만의 특징(먹거리, 놀거리 등)을 잘 담아 전 세계 타악 연주자와 함께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승화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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