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일산신도시개발 당시 건축되어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할 뿐만 아니라 남ㆍ여 미분리된 어린이공원 화장실 중 공원면적이 크고 이용률이 높은 일산동 소재 「이물재공원 화장실」을 금년 하반기 새롭게 신축하기 위하여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였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금번 추가적으로 실시하는 「이물재공원 화장실」은 경기도의 시책추진 보전금 1억3천만원을 2회 추경예산에 편성하여 하반기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오는 9월경 착공하여 3개월에 걸친 공사가 완료되면 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산서구 관내 어린이공원 화장실 18개소 중 남ㆍ녀 미분리된 10개소를 대상으로 공원면적이 크고 이용자가 많으며 주민요구가 많은 일산동 「이물재공원 화장실」을 선정하여 콘크리트 구조의 좁은 공간(약 10.5㎡)의 건축물을 헐고 새로운 건축물을 지을 예정이다.
그동안 지난 2006년부터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과 어린이들이 화장실 이용 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매년 2~3개소씩 연차적으로 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대화동 양촌공원’, ‘주엽동 백암공원’ 등 2개소 화장실 신축을 오는 8월 초순까지 시행중에 있으며 「이물재공원 화장실」신축으로 인해 화장실 개선실적은 총 11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새롭게 지어지는 화장실은 넓어진 공간(30㎡내외)으로 인해 쾌적할 뿐만 아니라 남ㆍ여 분리와 장애인 공간과 난방시설 등을 갖춰 편리하고 특색있는 건물외관을 꾸며 화장실이라는 부정적 시각 이미지를 없애고 연중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 : 일산서구 환경녹지과(담당자 국근호 ☎ 8075-7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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