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보건소는 이번 달부터 9월까지 말라리아 환자를 조기에 진단하고자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진단교육 및 신속진단키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진단교육 및 신속진단키트 무료 제공은 9월까지 관내 병/의원 중 신청기관에 한해 이루어지며, 이는 병의원 자체 진단능력 향상으로 이어져 진단일수를 감소시키고 감염원 차단에 의한 환자 발생을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예방백신이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주로 밤 10시에서 새벽 4시 사이에 흡혈하므로 밤 시간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할 경우에는 긴 옷을 착용하며 노출된 피부 및 의복에 모기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말라리아는 감염 시 초기 며칠간은 열이 서서히 오르고, 오한과 발열 후 해열이 반복되며 두통, 설사 등이 동반되므로 유증상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자료 제공 : 덕양구보건소 (담당자 차정화 ☎ 8075-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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