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청, 구청, 경찰서, 소방서, 법원 등 실무자 40여명 참석
■ 본청, 3개 구청, 사업소 1, 산하기관 2, 유관기관 5, 민간기관 2 참석
■ 로케이션 지원현황, 협의체 구성 방식 및 향후 일정 협의
■ 2011년, 상업영화 53작품 중 36개 작품이 고양시 로케이션 및 관내 업체 통해 제작돼
고양시 방송영상통신과(과장 정경민)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 이하 진흥원)은 7월 19일(목) 10:30부터 고양시 오금동에 소재한 고양아쿠아스튜디오에서 고양시 영상물 로케이션 지원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공공-민간 기관 간 지원 협의체 구성을 통한 영화 등 영상물의 원활한 제작과 고양시 영상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이날 간담회는 본청 및 3개 구청, 푸른도시사업소, 고양문화재단, 도시관리공사, 고양경찰서, 일산경찰서, 일산소방서,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의 공공·민간기관의 지원·행정부서 팀장 등 실무자급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고양시 방송영상산업 및 아쿠아스튜디오 현황, 로케이션 지원사업의 필요성, 제작지원 업무절차 소개 등의 순으로 한 시간여에 걸쳐 진행되었다.
고양시와 진흥원은 로케이션 지원 협의체 구성을 통하여 영상물 로케이션의 지원 창구를 일원화·공식화함으로써 관내 영상물 로케이션의 효율적·안정적 지원을 추진하여 무단 촬영 등으로 인한 민원 및 사고 건의 감소는 물론, 관내 로케이션 유치를 통한 지역 내 민간 소비와 관내 영상 제작업계의 매출 향상, 영화·드라마 등의 흥행작품을 통한 고양시 대표 영상관광 상품 발굴 등을 기대 하고 있다.

영상물 로케이션은 영화, 드라마 등 영상물의 제작을 위해 특정 지역 및 장소 등에서 이뤄지는 촬영을 중심으로 하는 제작 행위로 영상물의 촬영 유치를 통한 지역 내 산업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하여 경기도, 부산시 등 다수의 지자체 및 지역 영상위원회가 관련 정보제공·행정처리·예산지원 등의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고양시와 진흥원은 오늘 실무 간담회 시 설문 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기관 간 협약 체결 등의 방식으로 오는 8월 중 협의체를 출범 시킨 다는 계획이다.
고양시는 경기도 내 콘텐츠산업 기업(1,663개) 중 349개가 위치하여(21%) 도 내 콘텐츠산업 집적율 1위이자 영화(48개, 32%) 및 방송(24개, 35%) 분야 기업 집적율 또한 도내 1위를 점유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방송영상 클러스터 도시로 시의 콘텐츠산업 매출액 5,394억(도내 3위) 중 방송(1,564억)과 영화(1,168억)분야 매출이 전체의 50.6%를 점유하고 있다. (2011 경기도콘텐츠산업실태조사)

또한, cj파워캐스트, 디지털아이디어, 라이브톤 등 국내 대표적인 영화 후반작업기업과 봉준호, 박찬욱감독 등 유명 감독, 영화 제작사가 대거 이전하여 경기도 내의 대표적인 로케이션 촬영 도시이자, 영화 제작 전반이 이뤄지는 제작 단지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어 국내 상업영화의 절반 정도가 고양시를 거쳐가는 것으로 추산된다.
고양시 방송영상통신과 정경민과장은 “이번 로케이션 협의체 구성을 통해 방송영상업체의 고양시 관내 촬영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보다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궁극적으로는 고양시와 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고양아쿠아스튜디오에 대한 한중 합작 프로젝트 유치 등 해외 작품의 고양시 관내 로케이션 촬영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와 진흥원은 지난 5월말 방송영상통신산업 진흥 조례를 제정하여 영상물 촬영의 제도적 지원을 명확히 하였고, 4년 째 시행해 오고 있는 영상물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 등의 지원 제도를 통해 ‘영상물 로케이션의 천국 고양’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자료 제공 :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영상지원센터 배상진, 김상아
(☎ 031- 960-7853 / 010-3075-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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