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1일 오후 3시부터 덕양구 화정역문화광장에서 다문화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청소년과 함께하는 다문화인식개선 거리 캠페인’을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정회) 주관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방학을 맞아 고등학생 40여명에게 자원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인식개선 거리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다문화 사회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다문화인식개선 캠페인 자원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원봉사와 다문화인식개선 교육을 전문강사와 몽골 출신 결혼이민자를 통해 받음 후 다문화사회 인식개선 홍보 피켓을 직접 만들어 화정역문화광장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일반시민에게 ‘다르지만 소통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의 ‘다름+소통=하나, 다소하나’문구가 새겨진 풍선 전달과 다문화인식개선 기념품을 전달하고, “우리는 외국인을 어느 수준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가?”, “자신이 고용주라면 외국인 이주자를 고용 할 것인가?” 다문화가정의 자녀가 우리들의 친구가 될 수 있는가?“란 질문이 있는 앙케트 판을 직접 만들어 일반 시민에게 앙케트 조사를 실시했다.
다문화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한 고양시 청소년들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 다문화란 틀린게 아니라 다른것”임을 깨달았으며, 평상시 다문화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았음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과 함께하는 다문화인식개선 캠페인은 우리 이웃으로 살아가는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나 학교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고양시민 한사람 한사람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자료 제공 : 시민복지국 여성가족과 (담당자 오춘하 ☎8075-3346)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