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평생학습도시’ 위상에 걸맞도록 군민의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운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군민에게 수준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전체적인 교육수준을 향상시키고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2012년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하동읍에서 진행한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과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12개 면별 평균 4과목씩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59강좌를 운영했다.
이들 강좌 가운데 건강과 관련한 요가와 댄스스포츠 강좌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동양화, 서각 같은 예술영역 등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자랑하는 강좌도 마련돼 향후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활동과 전문가 양성을 통한 다양한 활동도 기대된다.
실제 동양화반의 경우 학습자 3명이 평생학습을 통해 갈고 닦은 작품을 2012년 제 6회 대한민국 새하얀 미술대전에 선보여 모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 동양화 학습자 중 한미숙(51, 하동읍)씨의 경우 ‘소나무’를 출품 대회의 대상격인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고 문석식973, 악양면)씨는 ‘묵죽’을 출품해 특선, 김옥화(54, 양보면)씨는 ‘묵연(연꽃)’을 그려 입상하는 등 동양화반의 위상을 높였다.
한편 군은 폭염과 하반기 계획 수립을 위해 8월 12일까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휴강한 뒤 8월 13일부터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좌에 대해선 8월 초 하동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educity.hadong.go.kr) 평생교육 소식란 및 픽업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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