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에서는 고양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콘서트를 지난 금요일인 27일 석양이 지는 화전역 광장에서 개최하였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문화와 예술이 함께 하는 곳으로 만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덕양구에서 3개 농촌동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가장 먼저 농촌지역인 화전동에서 찾아가는 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 자리에는 박성복 덕양구청장, 30사단 91여단장, 시의원과 각급 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연에는 화전역 역사에서 찌는 듯한 불볕더위에도 문화 공연에 목말라 있던 화전 주민 약 300명이 참석하였다. 주민들은 고양신한류문화예술단의 공연과 각종 장기 자랑을 보며 문화 갈증을 다소나마 해소하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대한민국 최고의 벽화마을을 조성하고 페스티벌을 실시한 후 주민들이 차츰 문화 공연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삶의 여유를 피부로 느끼는 주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자료 제공 : 덕양구 화전동주민센터(팀장 이상석 ☎ 8075-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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