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7일 관내 군부대인 91여단(여단장 변준덕)과 화전동 발전의 미래 동반자로서 지역의 어려운 문제들을 함께 풀어가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91여단은 물적, 인적 교류를 통해 아름다운 화전을 만들기 위한 각종 사업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재난 발생이나 행사에 신속한 지원과 화전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소를 적극 이용하는 ‘화전동 사업체 이용하기’ 등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동주민센터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화전동과 91여단의 협력은 재작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태풍 곤파스로 인해 화전동 소재 망월산 등산로 주변 아카시아 등 나무가 넘어져 긴급히 인력이 필요할 때 군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복구했다.
수목절단기를 이용해 넘어진 나무를 치우고 군인 200여명이 계단을 정리하고 풀을 뽑는 등 주도적 역할을 했다. 또한 수해발생시에도 각종 재난복구지원과 창릉천 정화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난 5월에 화전동에서 개최된 제1회 알록달록 벽화페스티벌에서는 항공대학교와 91여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불과 예산 500만원으로 주민들이 만족하는 문화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하는 등 그동안 유기적인 협조로 화전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 왔다.
동주민센터 관계자는 “91여단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힘에 따라 협약을 체결하여 발전적인 관계를 계속함으로서 주민과 군이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기로 결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 : 덕양구 화전동주민센터(팀장 이상석 ☎ 8075-5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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