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중국집 배달부 故김우수(54세)씨의 감동 실화를 영화로 만든 ‘철가방 우수씨’ 감사나눔 특별시사회가 오는 14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펼쳐진다.
31일 김해시에 따르면 이번 시사회는 오후 4시와 7시, 총 두 차례에 걸쳐 펼치며 1회 차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2회 차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벌인다.
김해시는 국민배우 최수종과 개그맨 오지헌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를 상영하고, 영화가 끝나면 배우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팬사인회와 포토타임도 마련했다.
오는 11월22일 전국 동시개봉을 앞두고 이 처럼 영화제작사가 전국을 투어하면서 벌이는 특별시사회는 김해시가 처음이다.
특별시사회에서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감사하고 주변인들을 배려하는 인성을 지닌 아동과 청소년을 격려하기위해 ‘감사나눔 모범아동·청소년 표창’ 수여도 함께 한다.
한편 각박한 세상에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희망하는 관련자들이 재능을 기부해 만든 영화 ‘철가방 우수씨’의 전 수익금은 사회에 환원해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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