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영양표시에 대한 교육 실시
부여군 보건소는 지난 10일 꿈나무 건강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캠프를 운영했다.
건강캠프에 참여한 2개교는 군에서 건강학교로 지정한 은산초등학교, 홍산초등학교로 학기 중에는 주1회 튼튼이 건강교실을 운영해 검도, 에어로빅, 건강체조로 신체활동을 늘리고, 비만예방을 위한 영양교육, 흡연예방 교육 등을 병행해 학령기 아동의 건강생활실천 습관화를 통한 평생건강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고 있으며 하계방학을 이용하여 지속적인 건강생활실천과 협동심,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 건강캠프를 개최하게 됐다.
건강캠프는 자신감 형성을 위한 자기소개와 친구사귀기, 조별활동을 통한 신체활동으로 건강명랑 열전과 수중운동, 식습관 개선을 위한 식품구성탑을 이용한 건강밥상 차리기, 운동과 식습관, 비만관련 ○×퀴즈왕 선발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아침결식 예방을 위해 아침식사로 대용 가능한 건강식단전시와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외식메뉴를 전시하여 식품별 칼로리 등을 알아보고 인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운동, 비만, 금연, 영양 등 패널 전시와 열량이 적고 안전한 식품을 고를 수 있도록 영양표시에 대한 교육를 실시했다.
지난해 부여군 학생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아침결식율 20.0%, 중등도이상 운동실천율 38.5%, 비만율(4~6학년) 15.4%로 에너지 섭취량은 증가하는 반면 신체활동부족으로 비만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이는 성인비만 증가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정과 학교, 보건기관이 함께하여 학생건강증진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번 건강캠프를 통해 학생 스스로가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실천, 적정체중유지를 위해 평소 건강생활실천 생활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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