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8월10일 오후 2시부터 고양시 시정연수원에서 관내 보육시설원장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육시설원장 대상의 ‘다문화인식개선 교육’은 고양시와 고양시다문화센터가 ‘다르지만 소통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의 ‘다름+소통=하나, 다소하나’ 이름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교육현장에서 다문화자녀를 대하게 되는 보육시설 원장들이 다문화사회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다문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사회분위기를 받아들임으로써 보육시설에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완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기를 바라는 목적을 가지고 실시했다.
강의는 명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객원교수이며,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상기 교수의 다문화 인식개선 특강과 결혼이민자 다문화이해교육강사인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민자의 자국소개 및 다문화가족으로서의 한국생활 체험수기 발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보육시설원장들은 갈수록 증가하는 다문화자녀들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우리의 현실이 되고 있는 다문화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교육현장에서 어린이들에게 다문화이해교육을 보다 강화하고, 다문화가정자녀들이 편견과 차별을 받지 않도록 보육시설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자료 제공 : 시민복지국 여성가족과(담당자 오춘하 ☎8075-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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