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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시·도 11개 현안 대선 공약화 손잡았다
  • 최철규01
  • 등록 2012-08-14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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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협의회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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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3회 충청권행정협의회.

충청권 4개 시·도가 세종시 국정 중심도시 조성 등 11개 지역현안을 18대 대선 후보의 공약으로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안희정 충남지사, 염홍철 대전시장, 유한식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는 13일 오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권행정협의회 제23차 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대선 공약화가 추진되는 충청권 현안은 ▲세종시를 명실공히 행정수도로 육성 ▲도청이전특별법 개정 및 도청이전 부지활용 국책사업 추진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추진  ▲보령 ~ 울진 간 고속도로 건설 ▲서울 ~ 세종(제2경부) 고속도로 조기 건설 ▲충청권 철도 조기 착공 ▲충청 기호유교문화권 종합개발 ▲충청권 국방과학산업 클러스터 조성 ▲충청권 레이저 응용기술 산업기반 구축 등이다.

또한, 지역균형 발전 촉진 등 충청권 광역발전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운영과 가칭 '충청권광역 행정본부'를 설치·운영하는 등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아울러, 충청권에서 개최되는 2012 대전 국제푸드&와인 페스티벌, 2013 오송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와 충청남도청 이전사업의 성공적 추진에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4개 시도지사들은 세종시 출범을 계기로 충청권행정협의회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행정구역 범위의 제한을 넘어 500만 충청인의 힘과 지혜를 모아 중부권 발전을 위해 힘써 나가자고 밝혔다.
 
충청권행정협의회는 1995년 민선자치 출범과 함께 발족하여 23차례 협의회를 통해 세종시 수정안 부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 등 지역현안 해결에 함께 노력해 오고 있다. 기존 3개 시도지사 주축의 협의체는 이날 일부 규약을 개정해 7월 출범한 세종시장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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