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8월20일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야간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말라리아 예방 야간 캠페인은 말라리아 잠재위험지역(전년도 위험지역 또는 군(軍)발생이 증가된 지역 등 환자 발생증가의 우려가 있는 지역)인 일산동구의 말라리아 환자발생 최소화를 위하여 매주 월.수요일 오후6시30분~7시30분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 등 관내 근린공원에서 9월까지 실시되며, 간단한 말라리아 예방교육과 말라리아 예방 리플릿.모기기피제를 무료로 배부한다.
말라리아는 중국얼룩날개모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질환으로 오한과 발열, 발한이 반복되며, 초기에 감기증상과 비슷하여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며, 파주, 연천 등 경기북부와 강원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말라리아는 예방백신이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모기가 활동하는 시간인 저녁부터 새벽에는 외출을 삼가고, 야간 외출 시에는 긴 소매의 상의와 하의를 착용하거나 모기기피제를 옷에 뿌려 모기의 접근을 방지하는 등 개인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의 전형적 증상인 오한과 발열, 발한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반드시 보건소를 방문하여 검사와 치료(무료)를 받도록 당부하였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보건소(담당자 성현식 ☎ 8075-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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