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매년 대한결핵협회 경인지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무료로 ONE-STOP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새로운 국가결핵관리사업 기조인 ‘결핵퇴치 New 2020계획’에 따라 취약계층의 결핵을 조기에 진단 및 치료하고 결핵발병률을 감소시켜 보건의료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결핵 발생률이 가장 높은 국가로 <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사회>라는 비전 하에 2015년까지 결핵발생율 50%감소, 2020년까지 결핵발생율을 10만명당 20명으로 낮추어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이나 말할 때 결핵균이 침이나 가래에 섞여 공기중에 나와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 발병을 일으키는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사망률이 높은 위험한 질병이므로 조기검진과 평소 호흡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최근에 결핵환자 발생이 늘어나는 추세로 검진기회를 확대해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확산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는 등 체계적인 환자관리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침?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오래 지속될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보건소 (담당자 이주현 ☎ 8075-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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