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황은성 시장은 8월 16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금년 들어 일곱 번째로 공도읍에 소재한 우림아파트를 찾아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하는 등 소통행정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는 이장(김충식), 입주자대표(박홍정), 노인회장(권태봉), 부녀회장과 일반주민 등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 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연세 많으신 노인 분들과 부녀회원님들이 많이 참석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안성시장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은 ‘하수도법 개정에 따른 하수처리시설 비용증가에 대한 개선 대책’과 ‘공도 소로1-2호선의 조속한 추진’ 등을 건의하는 한편, ‘아파트 내 공터로 남아있는 부지를 안성시가 개발하여 인근의 모든 지역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희망하였다.
이에, 안성시장은 즉시 현장을 방문하여 주변 여건 등을 검토한 후, “공도 진사리 지역은 지금까지 난개발 등으로 주민들이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매우 부족하였다. 아파트 주민들이 이렇게까지 지역을 위해 넓은 마음을 보여 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이 짜투리 공간은 소공원으로 개발하여 인근 지역 주민들 모두가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흔쾌히 답변하였다.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김모씨는 “주민들 중 일부는 안성에서 소외된 지역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다수 있다. 그러나, 오늘처럼 시장님이 직접 방문하여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을 방문하여 즉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모습은 지금까지 그런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문하셔서 진사리 지역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셨으면 한다.”고 주민과의 대화 이후 소감을 밝혔다.
관계자는 “안성시가 이러한 공동주택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원칙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한다”고 말했다.
공동주택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원하는 공통주택단지는 관할지역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