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2012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학업성적이나 기능?체육?예능 등의 분야에서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가정 대학생 45명을 선발하여 총 4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상반기에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50명 중 전출이나 학업중단 등 지급중지 사유가 발생한 5명을 제외한 45명에게 각 100만원씩 개인별 계좌로 입금됐다. 이로서 이들 대학생들은 상반기 장학금 100만원을 포함해 올해 고양시로부터 모두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돼 가뜩이나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학비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
고양시는 지난 2003년부터 30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매년 발생하는 이자수입으로 저소득 가정의 자립과 자활을 돕는 여러 가지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에 지원한 저소득 가정 대학생 장학금사업도 고양시 자활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지난해 84명에게 5천800만원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에도 연인원 95명에게 9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고양시에서는 매년 2월 초 선발공고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 대학생 가정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지급되는 것인 만큼 기한내에 등록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조기에 지급했다”면서 “저소득 대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비지원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 : 복지정책과(담당자 이상목 ☎8075-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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