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에서 올해 상반기 관내 건축허가?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건축허가?신고 건수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축물 신축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지역별로는 통일로 주변지역의 건축허가?신고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덕양구 작년 상반기 건축허가와 신고 건수가 315건으로 올해 상반기에도 315건으로 동일하지만,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건축허가와 신고는 꾸준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 신축건수는 259건으로 증축 41건과 용도변경 25건에 비해 월등히 많다. 이는 신도시 개발당시 지어진 기존 건축물의 노후, 산지와 농지 등에 개발행위가 증가한 탓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통일로 주변지역의 허가와 신고건수가 162건으로 도심권 52건에 비해 세 배 이상 많은 것은 내유동, 관산동, 고양동 지역에 다세대와 빌라 신축이 활발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제2자유로 개통으로 화전동과 현천동 지역의 건축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구 관계자는 “비도심지역 건축허가, 신고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어 관련부서 협의를 빠르게 진행해 민원처리 기한을 최대한 단축해 민원인의 편의를 돕는 한편, 현장조사를 철저히 해 신뢰받는 건축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덕양구 건축과 (담당자 김남재 ☎8075-5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