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2012년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함은 물론 각종 재난에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사건계획을 수립, 차별화된 을지연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형적인 훈련방식을 탈피하여 과거 반복적인 훈련을 지양하고 현실적 상황에 걸맞는 사건을 부여하였고, 자연재해 상황 등을 발굴하여 특별메시지화 함으로써 보다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 직원들의 위기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도 했다.
특히, 특별메시지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가정하여 도발 초기 단계시 주민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사건계획을 수립,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와 공조체제로 사건을 조기 수습하는 등 주민불편 최소화와 주민 불안 요소를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개전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 등을 가정하여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민?관?군?경의 입체화된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가상작전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또한, 기상 악화 및 지진발생 상황을 고려하여 ‘지진 발생에 따른 건물 균열 및 붕괴’, ‘국지적 집중 호우에 따른 제방 붕괴와 농지 침수’상황을 설정하여 자연재난에도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연습장인 최성 고양시장은 을지연습 일일상황보고회를 주관하는 자리에서 만약에 있을 모든 상황에 대비하여 누락되었거나 간과되었던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을지연습에 상정함으로써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상정되었던 사건계획을 매뉴얼화하여 유사시 활용할 수 있도록 강조 지시하였다.
시 관계자는 “예년과 비교하여 다양한 방식의 훈련을 시도함으로써 질적으로 향상된 을지연습이 된 것 같다”고 밝히고 고양시에 국가주요시설이 많은 만큼 군?경과 유기적 공조체제를 공고히 하여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국가중요시설 테러, 사이버테러 등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략을 강화하고 국지도발 등에도 시민들이 동요없이 대처할 수 있도록 「국민행동요령」,「생명을 지키는 우리주변 대피소」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자료 제공 : 교통안전국 안전도시과 (담당자 김태일 ☎8075-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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