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신라시대 충신 박제상 유적지에 대한 사당 정비사업 일환으로 진입도로를 개설한다.
시는 시도25호선~효충사간의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 2013년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삼국사기'에 소개되는 신라시대 충신 박제상의 사당을 현재 양산시가 정비하고 있으며 효충사에는 박제상와 그의 아들 백결의 위폐와 영정이 봉안되어 있는 곳으로 도기념물 제90호로 지정되어 있다.
박제상은 신라 시대 눌지왕의 동생인 복호와 미사흔을 탈출시켜주고 왜에 붙잡혔으며 신하로 삼고자하는 왜왕의 권유를 물리치고 사지가 불타는 비참함 죽음을 택한 충신이다.
양산시는 박제상 유적 효충역사 공원 정비사업을 2013년말까지 전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될 경우 학생들의 학습장으로 이용하는 등 지역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지역의 문화의식 고취와 자긍심을 높여 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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