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박람회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군은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인 지난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남해군을 방문한 관광객은 총 117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가운데 17만4천여명은 서상여객터미널에서 박람회장으로 운항하는 유람선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관광객은 박람회 기간 지역에서 열린 멸치축제, 마늘축제, 보물섬 체험여행 등의 축제와 대통령기 요트대회, 전국 남녀 종별배구선수권대회 등을 다녀갔다고 남해군은 설명했다.
이 같은 관광객 방문으로 모두 585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본 것으로 남해군은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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