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두성시스템(대표이사 남석찬)과 회룡로터리클럽(회장 이혜상) 회원(13명)은 지난 일요일(9월2일) 의정부시무한돌봄행복센터에서 의뢰한 위기가구 정모씨 가정을 찾아가 집안청소 및 방역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정모씨는 신곡2동 극동아파트에 거주하면서 10년 넘게 집안에 온갖 쓰레기를 쌓아놓는 이상한 습관 때문에 2년전 부터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게 되었다.
밖에서 가져온 쓰레기와 가재도구, 옷이 뒤범벅되어 악취와 바퀴벌레등 해충으로 피해를 받아오던 이웃 주민이 수차례 걸쳐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가족에게 호소하였으나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급기야 주민들이 동 자치센터에 민원을 제기하게 되었고, 시무한돌봄행복센터에서 가족의 동의를 받아 정모씨를 입원하게 하고 집 청소와 방역을 두 단체에게 의뢰하게 된 것이다.
이날 청소와 방역은 오전 9시에 시작하여 4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날씨와 악취 및 해충으로 착용한 방역복과 마스크 때문에 작업이 더욱 힘들었지만 봉사대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
이날 봉사활동을 실시한 두 단체는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에게 그동안 여러 차례 집수리, 청소, 방역 등 굿은 일을 도맡아 실천하는 단체로서 (주)두성시스템은 사회적 기업으로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회룡로타리 클럽은 봉사단체로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두 단체 대표는 “어려움에 처한 가구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가 재능과 물질, 마음의 나눔 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며 인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많은 분들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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