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3동 주민센터는 자매결연지인 괴산군 연풍면의 초청을 받아 지난달 30일 「2012 괴산 고추축제」행사장을 방문하였다.
2001년부터 개최되어온 괴산 고추축제는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인 매년 8월 하순부터 9월 초순경 4일간의 일정으로 치루어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축제로,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며 “청정자연과 향토문화가 어우러진 매운 고추 이야기”라는 주제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지난 8월 9일 가능3동과 연풍면의 자매결연 체결이후 처음 맞이하는 뜻 깊은 행사로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손호민 가능3동장을 비롯하여 김상용 주민자치위원장, 자생단체 회원 등 40여명의 주민 대표단의 방문에 박청순 연풍면장과 오성태 주민자치위원장은 감사의 뜻을 전하였으며 정성스럽게 마련한 토속 음식을 대접하고 특산품인 대학 찰옥수수, 찹쌀 현미, 괴산 사과 등을 전달하였다.
이날 가능3동 방문단은 연풍면 주민들과 환담을 나누었으며, 농/특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는 연풍면 판매 부스를 방문하여 건고추, 사과, 버섯, 현미 등 500여만원의 물품을 구입하였다.
손호민 가능3동장은 “태풍 피해로 시름에 젖은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될 수만 있다면 언제든 달려와 일손을 돕겠다”는 뜻을 전하고 낙과 된 사과를 구입하는 등 양 기관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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