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방자치시대의 미래를 열어갈 고급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지난 7월 25일 한양대학교와 계약학과 운영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정규 석사 학위과정인 ‘글로벌지방자치학과’를 개설하고 5일 개강식과 함께 첫 수업을 가졌다.
한양대학교 캠퍼스를 벗어나 지방자치단체에 계약학과인 ‘글로벌 지방자치학과’ 설치는 한양대 개교이래 최초의 교육 Program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실은 그 간 고양시와 한양대학교간 지속적인 노력 끝에 만들어진 것으로서 대학에게는 외부 강의라는 새로운 교과 운영으로 학교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고양시는 ‘지방자치의 달인’을 꿈꾸는 많은 공무원들에게 또 다른 시작과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집중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기존의 학위 과정과는 달리 ‘산업교육진흥및산학협력촉진에 관한법률’에 따라 대학과 고양시가 협의해 학과를 정원외로 설치운영하는 특별 교육과정으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성격상 근무에 지장이 없도록 강의는 고양시청내에서 평일 야간에 이루어지며, 교육방식 또한 일방적 강의가 아닌 질의?응답, 토론 등 세미나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방자치단체에 ‘글로벌지방자치학과’ 설치는 지방공무원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지방행정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 등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조직의 변화를 이끄는 창의적인 공무원 육성과 실용적인 교육으로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 시장도 솔선수범하여 학과에 등록함으로써 직원간 소통과 학구열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많은 지식과 정보가 공유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이다.
자료 제공 : 인적자원담당관(담당자 이한기 ☎ 8075-2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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