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일산동구, 9~11월 3달간‘폐건전지 집중수거운동’추진
고양시 일산동구에서는 폐건전지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하기 위해 9~11월 3달간 “폐건전지 집중 수거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폐건전지에는 니켈, 카드뮴, 아연, 망간, 납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상당량 함유되어 있어 그냥 매립할 경우 토양이나 수질을 오염시키지만, 별도로 수거해 재활용하면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어 새로운 도시광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손목시계 등에 많이 사용되는 단추형 수은전지와 산화은전지에는 수은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회수해야 한다. 또 일반적으로 무수은건전지로 불리는 원통형의 망간전지와 알칼리망간전지에도 소량의 중금속이 들어 있다.
구는 폐건전지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가정, 학교, 군부대,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다. 못쓰게 된 건전지는 구청?동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이나 학교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수거된 폐건전지는 전지재활용협회를 통해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하고 잔재물은 안전하게 처리한다.
구 관계자는 “폐건전지는 종류나 크기를 불문하고 절대로 일반 쓰레기봉투에 배출하면 안 된다”면서 “반드시 폐건전지수거함이나 지정된 장소에 배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이종복 ☎ 8075-6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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