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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르웨이 정상회담 개최 결과
  • 양길영
  • 등록 2012-09-14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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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르웨이

노르웨이를 공식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수) 오전 옌스 스톨텐베르그(Jens Stoltenberg)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실질협력 발전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습니다.


금일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외교·경제 분야에서의 전통적 협력을 지속 증진시켜 나가는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 및 북극의 친환경적 개발·보전 등 21세기 새로운 도전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양국간 실질 협력의 주요 부문인 조선·해양 분야에 있어 기술적 상호보완성에 기반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나아가 석유 탐사·개발 및 공동비축 등 자원분야 협력도 증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 조선·선박 분야는 양국 교역량의 50%(우리의 대노르웨이 수출의 70%)를 차지
   

 - 한국은 유조선 등 대형 선박 중심인 반면, 노르웨이는 석유시추선 등 특수선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고도정밀부품 생산 등 첨단 선박기술 보유


또한, 양측은 향후 북극과 북극해에서의 환경과 생물다양성 보호 및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우리의 다산 과학기지와 아라온호 운영 협조를 포함한 과학연구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설립과 활동에 상호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기술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개도국에 대한 개발협력 확대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노르웨이측은 한반도의 평화·안정과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일관된 대북 정책과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했으며, 양측은 북한의 비핵화와 민생·인권 개선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금일 정상회담 직후, 양 정상 임석하에 양국 정부간 해운 및 친환경 조선 분야에서의 협력에 관한 MOU가 서명되었으며,  양 정상은 동 MOU가 양국간 실질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평을 넓혀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 서명 MOU : 해운협력에 관한 MOU(국토부-노르웨이 통상산업부 / 국적선사의 북극항로 개척 지원 등), 친환경 조선 협력 MOU(지경부-노르웨이 통상산업부 / Green Ship 분야 선진국인 노르웨이와의 협력체게 구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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