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유성의 코미디시장 3기 모집
  • jjh
  • 등록 2012-09-18 13:04:00

기사수정
  • 개그스타 꿈꾸는 젊은이라면 모이자

 

신봉선, 안상태, 박휘순, 황현희, 김민경, 김대범, 서성금, 이재형, 나상규, 조영빈, 이혜석, 김종은 등 현재 방송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다수의 개그맨들을 배출한 ‘전유성의 코미디시장’에서 제 3기를 뽑는다.

개그지망생이라면 낯설지 않는 전유성의 코미디시장 역사는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1년 1기 수료생 박휘순, 안상태, 신봉선, 김대범, 황현희, 이재형과 같은 스타들은 이제 개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예능, 드라마 등 각종 TV프로그램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또한 2010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한밤의 TV연예 리포터 선발대회’ 최종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브라운관을 발칵 뒤집었던 서성금 역시 이곳 코미디시장 출신이다. 최근 KBS2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풀하우스’에서 숨 막히는 폭소로 인기대열에 합류한 김민경도 코미디시장 1기출신이다.

코미디시장을 거쳐 간 개그스타들에게는 전유성의 코미디시장이 친정이며, 개그스타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코미디사관학교인 셈이다.

한때 국내 개그시장은 침체의 위기에 놓이기도 하였다. 개그스타지망생의 무대가 줄어들고 대중으로부터 잠시 소외되는 듯했으나 대중은 결국 웃음코드라는 처방을 다시 찾음으로써 그 웃음의 부활을 되찾고 있다. 최근에는 KBS, MBC, SBS에 이어 종편채널들도 개그프로그램을 신설하여 2012년은 그 여느 때보다 치열한 개그 춘추전국시대를 예고하고 있는데, 이러한 분위기는 개그지망생들에게도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2001년 1기와 2010년 2기를 선착순으로 모집했던 ‘전유성의 코미디시장’의 이번 3기 모집은 이전과 약간의 다른 점이 있다. 선착순 무조건 합격이었던 1기, 2기 때와는 달리 면접과 오디션이 있다. 그 이유는 지난 2월에 모집하여 현재 청도에 상주하고 있는 기존의 3기 단원들과 약 6개월간의 진도 차이가 있어서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이번 모집은 3기의 의미보다는 3.5기라 할 수 있다.

또한 매주 청도에 내려와 1박 2일로 교육받던 2기, 기존 3기와는 달리 이번 새로운 3기는 청도군에서 거주하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지원자에 한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일) 합격자 전원은 약 1년간 코미디 연기, 아이디어 발상법, 신체연기, 무용, 마술, 요가, 저글링 등 각종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되며 1기, 2기 때와 마찬가지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그리고 교육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에는 숙식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일정 기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하는 단원은 철가방 코미디극장 뿐만 아니라 개그맨 전유성이 연출하는 공연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마감은 2012년 9월 30일까지이며, ‘전유성의 코미디시장’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양식에 따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 : 2012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모집인원 : 선착순 00명
홈페이지 : www.comedymarket.kr
접수메일 : junokei@daum.net
접수방법 : 지원신청서, 자기소개서, 전신 프로필 사진을 이메일로 접수(자기소개서에는 생년월일, 현재 살고 있는 곳, 이메일주소, 휴대폰 번호를 필수로 기재해야 함)
교육기간 : 2012년 10월 1일부터 1년간 경북 청도군에서 합숙교육(매주 월요일은 휴일)
교육장소 : 경북 청도군 풍각면 성곡리 철가방극장 외
문의전화 : 054-373-1951
 
▶ 참고사항
※ 교육비 무료. 단, 체류에 필요한 숙식은 제공되지만 개인용품, 취침용품, 교육에 필요한 재료 등 일부는 본인 부담.
※ 1년 이상 경북 청도에서 체류할 의사가 있고 만 18세 이상의 개그지망생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고 면접과 간단한 오디션을 거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 오디션은 지정연기와 개인기

 

문의: 전유성의 코미디 시장 김준오 실장 02-703-1950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