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령머드축제 지역경제 파급효과 ‘592억 원(13%↑)’
  • 김종필
  • 등록 2012-09-19 11:17:00

기사수정
  • 18일 보령머드축제 운영결산보고회 가져
"" 
 

지난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개최된 제15회 보령머드축제의 지역경제파급효과가 592
억 원으로 나타나 지난해 523억 원에 비해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머드축제 조직위원회(이사장 이시우)는 지난 18일 임원 및 축제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보령머드축제 운영결산보고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재단법인을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성공한 보령머드축제는 올해 처음 관광객이 300만명을 돌파했으며, 세계 각국의 언론에서 연일 보도되는 등 성공적으로 마쳐 세계축제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주요성과로는 수입금 증대 및 지정기부 확대로 재정자립이 높아지고 SNS 홍보 등 홍보마케팅 강화로 방문객이 증가했으며, KBS 현장 생중계를 비롯해 그린그루브 연계공연 등 색다른 연계프로그램 유치 운영으로 관광객에게 참여 볼거리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개최된 보령머드축제는 외국인 24만명을 포함해 308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난해 225만명에 비해 37% 증가했고, 유료존 입장객은 3만7077명으로 지난해 3만3172명에 비해 12% 증가했다.
 
특히 이번 축제를 방문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2명중 1명은 해외거주 외국인으로 나타나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보령머드축제를 찾은 해외거주 외국인 관광객 비율은 56.3%로 전년도 34.6%보다 21.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보령머드축제를 찾은 해외거주 외국인 관광객들은 ‘구전(口傳)’을 통해 찾았다는 관광객이 55.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인터넷’이 22.2%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적인 힙합 알앤비 스타 ‘에이콘(Akon)과 원더걸스가 함께한 그린그루브페스티벌과 제휴를 통해 행사비용을 절감하고 젊은층의 관광객을 유치해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장이 비좁아 관광객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초래한 것은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제장은 예년보다 면적을 확대했으나 주말에는 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몰려 체험시설 이용 등 불편을 주어, 머드테마거리 내 프로그램 배치를 통한 행사장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는 앞으로 문제점을 개선/보완하는 한편 부족했던 탈의실과 물품보관함을 확대하고 오전, 오후로 나누어 판매하던 입장권을 종일권도 신설하며, 가족체험 존도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시우 이사장은 “전 세계 언론의 경쟁적인 취재와 보도를 통해 머드축제가 글로벌 축제의 반열로 평가받고 있음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보령머드축제를 세계적인 글로벌 축제로 정착시키고 많은 관광수요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더 큰 자생력을 갖춘 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에 개최될 제16회 보령머드축제는 7월 셋째주인 2013년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1일 축소) 개최될 예정이다.
 
자료문의 : 관광과 축제담당(930-3822, 이진원 주무관)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4.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울산 동구,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 참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찾아, 원전 인근 지역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원전동맹 행정협의회(이하 전국원전동맹)’에서 마련한 방사능 방재 대책 해외 시찰에 참석했다.    전국원전동맹은 울산 동구와 중구, 남구, 북구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금정구, 대전 유성구, 경남 양산시, 전북...
  7. HD현대건설기계 추석명절 맞이 후원물품 전달 [뉴스21일간=임정훈 ]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최철곤)은  26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 이하 동구장애인복지관)에 17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선물세트(참기름과 볶음깨 세트)는 장애인 100세대에 추석명절의 정과 함께 전달된다.    HD현대건설기계 자재운영...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