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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째를 맞은 『안성마춤포도축제』가 이틀간의 여정을 마치고 9월 16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110년 역사의 서운포도와 각종 볼거리 등으로 지난해보다 프로그램 구성면에서 탄탄한 래퍼토리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태풍의 악조건 속에서도 양일간 5,000여명이 방문해, 지난 축제에 비해 160% 이상의 방문객 증가율을 보이는 등 포도축제가 관내 주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주민에게도 친숙한 축제로 한걸음 더 다가갔다.
이번 축제에는 포도 판매는 물론, 관내 기업의 홍보관을 별도 설치, 생산품을 전시해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며, 전통 놀이장, 가훈 써주기 부스 등 포도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축제 운영에서는 지난해 지적된 홍보 마케팅 부족이 크게 개선되었으나, 포도박물관 주변의 주차공간 부족이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백노현 안성마춤포도축제위원장은 “악천후에도 축제장을 찾아준 방문객에게 감사하다. 비로 인해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주변에서 축제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을 많이 들었다. 내년에는 더 수준 높은 공연과 재미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