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의 민원편의시책 제공으로 시민 만족시정 구현을 위해 진주시가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수요 야간 민원실’이 8월말 현재 700여 건의 처리실적을 올리는 등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진주시에 따르면 바쁜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학업, 생계 등을 이유로 평일 근무시간에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오후 9시까지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수요 야간 민원실’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대상업무는 유기한 민원 및 타 기관과 연계된 민원을 제외한 민원봉사과에서 발급 가능한 즉결 제증명 등으로, 지난 8월 말까지 운영결과 하루 평균 20건, 총 702건의 추진실적을 올리는 등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
시는 생활민원 건의, 행정제도 개선사항 등 민원상담은 상담후 접수처리하고 출생·사망·혼인신고 등 가족관계 신고서 접수와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 가족관계증명서 등 28종의 제증명과 여권 발급신청 및 교부를 실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제증명 발급 등이 활성화돼 있어 여권 발급신청자가 많다. 내년에도 수요 야간 민원실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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