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신규임용공무원 15명에 대해 현장수습과 업무연찬으로 수습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군은 신규임용자에게 실무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해 행정의 효율적인 업무추진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행정능력을 높이고자 지난 8월27일부터 9월21일까지 4주간 실무수습과정을 운영했다.
이에 따라 각 실과소별로 순환근무하며 군정 주요업무 추진사항을 습득하는 기회를 갖고, 일선행정 현장체험을 위해 관계공무원과 현지출장 동행해 대민행정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해남이 대표적인 농.어업군인 만큼 농어촌의 실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친환경생태농업 모델화사업장, 유용미생물 배양관 등 친환경농업현장을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거동불편자와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방문 목욕봉사도 함께 했다.
이후 전자문서교육과 보안교육, 재정교육 등 다양한 행정실무에 대해 선배 공직자로부터 직접 강의를 듣고 학습하기도 했다.
또 태풍피해복구 기간에는 피해현장에서 일손 돕기에 참여하며 농민들의 아픔을 함께 했다.
군 관계자는 “행정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 신규 임용자들에게 기본적인 실무지식과 현장체험을 실시했다”며, “질 높은 대민행정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규임용 공무원은 행정, 농업, 수산, 보건, 건축, 토목 등 모두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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