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치안환경의 진단과 바람직한 정책방안 모색 치안정책 학술 세미나 개최
  • 양길영
  • 등록 2012-09-25 10:50:00

기사수정
  •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지속적인 치안 인프라의 확충 반드시 필요
삼성동 코엑스에서 경찰청장, 경찰대학장, 관련 학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환경의 진단과 바람직한 정책방안 모색을 위한 치안정책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 치안환경을 진단하고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로서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조직 인력 수사구조 개편 등 다양한 치안인프라 확충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치안의 패러다임이 범죄자의 검거 등 사후조치 위주의 활동에서 안전과 위험관리를 통한 범죄예방 활동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언급하고 또한 나날이 복잡.다양해지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장비.예산 등 치안인프라의 구축은 지속 가능한 치안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청임을 강조하였다.
 
이후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조호대 교수는 양극화 다문화 정보화 신기술 사이버 공간 확대라는 미래 치안환경 변화에 따라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범죄근절 모바일 활용 범죄정보 알림서비스 제공 협력방범 전담기구 확대 설치 등을 제안하였다.
 
군산대 행정학과 황성원 교수는 선진국 수준의 치안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찰의 직급구조 개선 및 인력 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OECD의 인구비례 평균 경찰관수에 대한 분석 등을 통해 2013년까지 23,000명의 경찰 인력 증원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백석대 경찰학과 김상균 교수는 무동기 범죄에 대한 경찰의 대응방안에서 우범자 관리체계의 재정비 협력치안시스템의 활성화, 무동기 범죄 전문대응팀 설치 등을 주장하였다.
 
경찰대 법학과 이동희 교수는 일본의 경우 범죄에 강한 일본이라는 슬로건으로 공무원 총정원 삭감에도 경찰관은 2만명을 증원하였다면서 안전국가를 위한 근본해법으로 시급한 치안 인프라 확충을 주장하고 국민권익보호를 위해서 중요.전문.광역범죄는 지방청 민생범죄는 경찰서라는 수사체계 개선 방안도 제시하였다.
 
앞으로도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최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중.장기 치안정책의 연구와 함께 각계 전문가 의견이 경찰청의 정책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담 당 : 경찰대학 기획운영과 운영계장 엄기풍(3150- 2273)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5.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