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2일 고양시(시장 최성) 장항동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는 ‘제2회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평화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김현욱 전 KBS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됐다.
음악회는 고양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하여 ‘그곳 찾아가리’, ‘나의 작은 기도’로 시작을 알린데 이어 고양시립합창단이 ‘그리운 금강산’, ‘우리의 소원’을 불러 통일에 대한 열망을 표현했다.
반주와 연주를 맡은 고양팝스오케스트라는 ‘오페라의 유령, 마이웨이’ 등 대중성과 서정성을 갖춘 곡들을 연주하였고 전자현악그룹 ‘페이리스’가 출연하여 퓨전클래식 연주곡을 들려주기도 하였다.
또한 북한예술단은 ‘반갑습니다’를 노래하고 부채춤, 장고춤, 물동이춤 등 북한의 춤을 선보여 남과 북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여 특별한 공연이었으며
이어진 초대가수로 추가열, 김목경, 강승모가 출연하여 ‘나같은 건 없는건가요’, ‘어느 60대 부부이야기’ ‘무정부르스’, ‘커피한잔’ 등의 활기차고도 서정적인 노래들을 불러 평화를 기원했다.
한편, 초록평화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에서는 앞으로도 평화예술제(10월 2~3일)를 비롯하여 호수예술축제(10월3일~7일), 고양야외조각축제(10월 6일~19일), 평화통일 페스티벌(10월 13일) 등 평화를 기원하는 일련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자료 제공 : 교육문화국 문화예술과(담당자 설동춘 ☎ 8075-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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