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차량등록사업소는 2012년 불법명의차량(일명 대포차)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총 72대를 적발, 이중 46대를 7천2백1십만원에 매각 완료하였고 이중 28대는 원 소유자에게 반환시켰다.
이는 지난해 10월부터 시흥시 관내에서 운행되어지고 있던 약 140여대의 대포차량에 대하여 추적에 나선 결과이며 관내 실제 운행되고 있는 대포차량의 절반가량을 정리한 셈이다.
불법명의차량의 단속은 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마사회, 전당포 주변이나 실사용자 주소지 위주로 이루어져 가시적인 성과 외에도 판매자나, 실수요자들에게도 충분히 경각심을 주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포차는 각종 범죄에 악용되거나 상습적인 불법주정차 위반, 차량운행 속도 위반 등 교통질서 문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선의의 피해자를 만드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시흥시 차량등록사업소 김운영 소장은 “지속적으로 불법명의차량 단속을 추진해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포차 관련 상담이나 문의는 시흥시차량등록사업소(031 - 310 - 5171~6)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