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인 10월 첫 휴일이었던 지난 10월 7일, 안성세계민속축전에 7만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지난 10월 1일 개막해 전체 일정의 절반을 소화한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에 10월 7일, 하루에만 7만여 명이 찾으면서 누적 관람객이 19만 안성시 인구의 두 배 가까운 35만여 명을 기록했다.
하루 7만여 명은 개막 이후 최고 관람 기록, 이날 하루 주무대가 있는 안성맞춤랜드 일대에 6만여 명이 넘게 들어 왔고, 저녁 안성 시내 세 곳에서 펼쳐진 공연에 1만여 명의 시민들이 찾았다.
특히, 민속축전을 관람한 관람객들이 안성 농특산물 판매관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공식 농특산물 판매관의 10월 7일 하루 판매액도 무려 6억여 원을 돌파했다.
7일 간 전체 판매액이 30억원에 이르면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 안성세계민속축전 조직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경제적 효과 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안성시의 도시브랜드 가치상승 등 보이지 않는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안성시와 조직위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1일에 개막한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은 오는 10월 14일까지 열리며, 전 세계 43개국 1,172명의 해외 공연단과 안성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 등이 참여해 하루 60회 이상의 공연과 다양한 세계 각국의 전통 민속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10월 8일, 제 2의 소녀시대로의 도약을 꿈꾸는 아이돌연습생들이 해외 공연단과 관람객들로부터 미리 그 가능성을 검증 받는 공연 등이 남아 있어, 오는 10월 14일 폐막까지 당초 목표치인 45만명을 넘어서 55만여 명이 이번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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