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시민의 쉼터와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안산25시광장’의 명칭변경 추진결과 ‘안산문화광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안산시는 그동안 안산25시광장 명칭에 대해 시민적 합의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명칭을 제정·사용해 논란이 지속됐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언론, 주변상인들이 명칭변경을 요청함에 따라 시민이 참여하는 공개공모를 통해 명칭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산시 중심부에 위치한 ‘안산25시광장’은 고잔 신도시 일원의 상가접근성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면적 49,572㎡, 폭 56m의 규모에 광장조성사업으로 총 1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0년 11월 27일 완공돼 사용해 오고 있는 대표적 시민소통공간이다.
안산시는 ‘안산문화광장’으로 명칭이 선정됨에 따라 관련 조례와 규칙을 개정해 시행할 예정이며 광장내 안내시설, 도로표지판, 각종 홈페이지 등의 명칭을 변경해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내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안산25시광장의 랜드마크적 위상과 대표적인 광장으로 기능을 다할 수 있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명칭을 제정하기 위해 지난 8월 10일부터 8월 24일까지 명칭 공모를 시행해 총 599건의 참신한 명칭이 접수됐으며, 2차례의 심의위원회와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2건의 명칭을 선정, 이후 시 주요인사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안산문화광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앞으로 안산문화광장이 우리 시의 대표적인 시민소통과 문화여가 공간으로서 기능을 다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광장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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