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제16회 노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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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헌
등록 2012-10-24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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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 유공자 23명에게 군수·대한노인회지회장 표창 수여-

무안군은 지난 23일 “제16회 노인의 날” 행사가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회장 신복균) 주관, 무안군 후원으로 승달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김철주 무안군수를 비롯한 군 의원, 도의원, 주요 기관, 단체장, 노인회 임원, 관내 어르신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 날 행사는 풍물놀이와 여성합창단 공연, 실버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품바공연, 초청가수 공연, 읍면대표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는 그 동안 노인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노력해 온 유공자 23명에 대해 군수표창과 (모범노인 8명, 노인복지기여자 2명, 공무원 3명 등 13명) 대한노인회무안군지회장 표창 (노인복지기여자 9명, 공무원 1명 등 10명)을 수여하였다

신복균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사회를 인도하고 책임지는 지역사회 어른으로서 바람직한 어르신 상 정립에 노력하고,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문제 해결을 위해 노인 스스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으며, 김철주 무안군수는 축사에서 “어르신들은 마땅히 존경받고, 국가.사회의 보다 많은 복지혜택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평안한 “인간다운 삶”을 누리시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 것이며 이러한 어르신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안전하고 풍요로운 노년의 삶에 든든한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은 “노인들과 어울려 재미있는 공연도 구경하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경품추첨에서 선물도 받고 오늘 하루가 그 동안의 시름과 노고를 다 잊게 해주는 것 같다”며 행사를 개최해 준 노인회에 고마움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무안군의 노인인구는 1만5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평균수명 연장으로 늘어나는 노인인구 에게 더 많은 기회와 더 나은 복지혜택을 줄 수 있는 노인시책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의 행사가 노인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깊이 새기고,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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