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겨울 앞두고 ‘4륜구동’ 중고차 뜬다
  • 최훤
  • 등록 2012-11-09 12:47:00

기사수정

 
바야흐로 4륜구동의 계절 겨울이 왔다. 이에 자동차 업계에서는 앞 다투어 4륜구동 신차 발표에 나서는 등 4륜구동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과거 오프로드에 적합한 SUV에만 국한됐던 4륜구동 시스템이 점차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일반차량으로 확대 적용되는 추세다.

4륜구동 차량은 비용이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눈길 주행은 물론 날씨 및 도로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 주행이 가능해 겨울철에 특히 선호된다.

중고차 전문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에 따르면, 차량 월동준비에 들어가는 10월 말부터 4륜구동 중고차에 대한 문의와 상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국산차는 싼타페, 스포티지R 등의 4륜구동 SUV, 수입차는 4륜구동 세단의 원조격인 아우디 뉴 A4 콰트로, 폭스바겐 티구안 등의 중고차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주로 SUV 차량에만 4륜을 장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쌍용차가 유일하게 ‘체어맨 H’를 제외한 모든 차종에 2륜과 함께 4륜 모델을 판매중이다. 반면, 수입차 시장에서는 비교적 다양한 차종에 4륜구동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SUV가 아닌 4륜구동 세단을 찾는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수입중고차로 눈을 돌리기 마련. 카피알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4륜구동 세단 중고차는 아우디 뉴 A4 콰트로, 아우디 뉴 A8 콰트로, 아우디 Q5, 벤츠 뉴 S-클래스, 폭스바겐 페이튼, 혼다 CR-V 4WD 모델이다.

4륜구동 세단 수입차의 정석으로 통하는 아우디 뉴 A4 콰트로 2.0 TFSI 모델은 2011년식 기준 중고차 가격 2,600 ~ 3,580만원 선에 거래된다. 폭스바겐 골프에 이어, 국내에서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폭스바겐 페이튼 V6 3.0 TDI 중고자동차는 2011년식 기준 중고가격 6,120 ~ 6,25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오는 12월 시빅 해치백 4WD 신차 발표를 앞둔 혼다코리아의 혼다 CR-V 4WD ex 중고차가격은 2008년식 기준 1,890 ~ 2,230만원선이다.

카피알 관계자는 “고유의 콰트로 시스템을 장착한 아우디의 4륜구동 세단 중고차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전년도에 4륜구동 중고차 소비가 주로 국산 SUV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올 겨울에는 프리미엄 세단급의 4륜구동 세단 수입중고차를 중심으로 소비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카피알에서는 SUV와 수입 세단을 비롯한 4륜구동 차량을 정상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4륜구동&히팅옵션 중고차 할인전’을 오는 12월 20일까지 진행한다.
 
문의:카피알 홍보담당 박현희 대리 1544-8520 voyant21@naver.com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