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청장 강경량)은 7.27과 8.1 신규임용된 272기 새내기 경찰관 104명
을 초청하여 경기청 지휘부 및 선배 경찰관들과 함께 ‘으라차차 새내기 경기경찰 100-day Festival’ 행사 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이 출발하는 새내기 경찰관들의 신규 임용 100일을 축하하고, 첫 마음가짐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간담회,오찬,다산유적지 탐방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경찰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처음 실시되었다.
신임 경찰관들은, 간담회에서 지난 100일간 근무하면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발표하면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이 잃어버린 휴대폰을 밤을 꼴딱 새면서 찾아주었을 때 국민에게 봉사하는 진짜 경찰관이 된 것 같아 정말 보람을 느꼈다”거나,
“합격만 시켜주면 뭐든 다 하겠다는 다짐을 기억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생활하겠다.”는 등 솔직담백한 고백들을 이어갔다.
이에 선배 경찰관들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며 참석한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이어진, 다산 유적지 탐방 시간에는 팔당호 주변을 따라 아름답게 이어진 다산길 2코스 산책과 함께 「경기경찰 탐구 O/X 퀴즈」를 통해 경기경찰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높였으며,
새내기 경찰관으로서의 소망과 각오를 한 사람씩 발표하는 「소망 메시지 발표」 행사를 통해 앞으로 경기경찰의 중심으로 우뚝 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새내기 경찰관들의 소망메시지에서는 ‘억울한 사람이 한명도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강자에게 엄정하고 약자에게 따뜻한 경찰이 되겠다.’, ‘힘들어도 웃을 수 있는 행복한 경찰관이 되겠다’, ‘경찰이라는 멋진 한마디가 젊은 나의 가슴을 항상 뛰게 한다’는 등 새내기 경찰관만의 당당한 모습과 국민을 위한 순수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이후, 다산 생가를 방문,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과 공직자로서의 청렴정신 등을 배우며, 지난 100일간 흐트러진 마음가짐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한 신임 경찰관은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던 처음 다짐을 주취자들에게 시달리고 지쳐가면서 많이 잃어가고 있었는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처음 입문하던 마음가짐을 다시 굳게 다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신임경찰관도, “오랜만에 동기들끼리 한 자리에 모여 그 동안 서로 경험한 일이나 느낀 점 등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편안하게 나눌 수 있어 너무나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꾸준히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경량 경기청장은, “일선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신임 경찰관들이 오늘 하루만큼은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기경찰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갖고, 초심을 잃지 않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자랑스러운 경기경찰의 일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