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 차, ‘이 점’은 정말 맘에 안 든다
  • 최훤
  • 등록 2012-11-15 13:12:00

기사수정

 
연애의 시작처럼 내 차와의 첫 만남은 마냥 설레기만 하다.

한번 선택으로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10년 이상 타는 자동차. 그만큼 심혈을 기울여 고르고 또 골랐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쉬운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다. 운전자들은 현재 자신의 자동차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지 않을까?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운전자의 50%가 지금 차의 ‘성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답했다. 차량이 노후할 수록 발견되는 주행 시 힘이 약해지는 부분이나, 커지는 소음, 강해지는 진동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2위는 ‘연비’로 전체의 31%가 선택했다. 지속적인 고유가속에 다수의 운전자가 낮은 연비효율에 따른 주유비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이다.

내 차가 ‘너무 흔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답변은 12%로 3위에 올랐다. 국산차 시장은 차종별 경쟁모델이 많아야 4~5대일 정도로 선택이 한정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 보니 똑같은 차와 마주치는 일은 익숙할 정도. 또한 최근 가격을 내린 다양한 수입차들이 등장하면서, 남다른 디자인을 원하는 운전자들이 많아 진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반면, 외관에 대한 불만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선택한 이는 6%로, 디자인이 너무 무난하거나 반대로 강렬한 외관디자인에 끌려 구입했지만, 너무 튀어 오히려 질려버린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색상’을 불만족 부분으로 고른 응답자는 아무도 없었다. 이에 카즈 데이터리서치팀은 “색상이 불만요소로 꼽히지 않은 이유는 성능과 경제성보다는 운전자의 취향에 영향을 받는 만큼, 시간과 상황에 따라 불만의 원인이 되기는 어려운 요소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예전에는 차량이 마음에 들지 않는 요소가 있어도 오래 타는 것이 대세였다면 최근에는 차량 교체 주기가 점점 더 짧아지고 있다. 중고차시장에는 같은 예산으로 경차부터 대형차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하며, 경제적인 가격으로 실속 있는 구입이 가능하다.
 
문의: 카즈 홍보팀 02-2168-2016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