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시민복지과 직원들로 구성된 ‘시민복지과 봉사단’ 11여명은 지난 11월10일(토)에 화정역을 찾아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최하는 ‘고양 올레길 걷기! 너도 올래?’ 행사에 참여했다.
‘올레’란 제주도 사투리로 ‘좋은 길’, ‘작은 길’ 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골목’, ‘골목길’의 사투리이기도 하다. 따라서 ‘고양올레’란 고양시 지역을 동서남북으로 아우르며,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품고 있고 생태적 가치가 살아 숨쉬는 좋은 길의 의미로 통하고 있다.

금번 고양 올레길 걷기행사는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여 실시하는 행사로 원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것을 금번부터 일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화정역을 출발점으로 하여 고인돌을 지나 경주이씨 종중묘, 권희묘를 거쳐 원당역에 이르는 약 3시간 소요코스로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하였다.
‘시민복지과 봉사단’은 고양 올레길 걷기 참여자에 대해 코스 안내 및 문화ㆍ역사 탐방지 설명 보조, 만족도 조사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고양시에 이런 길이 있는 줄 몰랐다”며 “봉사도 하면서 우리 주변에서 모르고 지나쳤던 다양한 환경 생태식물과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는 아이들과 함께 다니면서 고양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역사유적지에 대해 알려주어 우리 고양시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 일산서구 시민복지과(담당자 이정희 ☎ 8075-7402)
- TAG
-